본문 바로가기
캐나다/부동산

밴쿠버에서 첫 주택 구매 하기5 - 예산에 맞는 집 찾아보기

by Maple Jam 2025. 1. 4.

앞서서 예산을 잡고 은행에서 pre approval을 받으면 본격적으로 리얼터와 함께 집을 찾기 시작 하면 된다.

밴쿠버에는 워낙에 많은 리얼터들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리얼터마다 리베이트 (커미션 페이백) 같은것들이 다를수도 있고 아에 없을 수도 있고 하니 이건 개인이 원하는 조건에 맞춰서 찾아보면 될것 같다. 네이버 카페들도 많고 페이스북 페이지도 많아서 후기도 많으니

 

나는 오래전 부터 알고 지내던 family friend 리얼터 분이 계셔서 그분께서 첫 집을 구해 주셨다.

 

집을 구매할때 리얼터 수수료는 셀러가 부담하기에 바이어는 아무 비용을 안내도 된다.

 

내가 주로 이용한 집 찾는 페이지는 이곳 :

 

https://www.rew.ca

 

원하는 지역을 검색할 수 있고 원하는 조건들 : 가격, 크기, 방 갯수, 등등 을 넣을 수 있고 지도로 집을 찾을 수도 있다

집을 선택해서 보시면 거의 필요한 정보는 다 있습니다

가격

주소

사이즈

집 설명

세금

관리비 

어떤 구조인지

언제 지어졌는지 

등등

 

그리고 또 밑에 보면 모기지 계산기가 있습니다.

집 가격이 얼마일때 20% 다운페이먼트를 하고 이자률과 얼마동안 갚을 것인지 선택하면

한달에 페이먼트가 대략 얼마인지 계산해줘서 유용하다

 

이렇게 여러가지 정보들을 조합하면서 자신의 조건에 맞는 집들을 구경한 후 리얼터에게 말해주면 

오픈하우스를 같이 가주시고 또 그 집에 대한 리얼터들만 알 수 있는 정보들도 알아봐주셨다.

그리고 직접 이렇게 온라인에서 알아보기도 하지만 원하는 조건들을 지역 , 집 사이즈 그리고 예산을 리얼터분께 알려드리면

리얼터분도 같이 매물을 찾아서 리스트를 보여주시고 같이 쇼잉을 보러가주신다.

 

나의 리얼터분은 정말 꼼꼼하시고 집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라 너무 좋았다.

내가 모르는부분들도 잘 체크해주시고 매물이 좋은 매물인지 네고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처음 구경한 집이 있었는데 리얼터 분께서 그 집이 정말 괜찮다 하셨지만

나는 처음 보는 집이었고 좀 더 보고 싶고 했어서 그냥 패스했는데

나중에 보니 정말 그 집이 괜찮은거 였다.. ㅋㅋ

하지만 내가 산 첫집도 정말 좋은 매물이었다!

 

이렇게 집을 구경하면서 여기저기 가보고 마음에 들면 오퍼를 넣는다. 

나는 조금이라도 싸게 사고 싶어서 좀 낮게 넣어보기도 했는데

딱히 잘 안됬다. 막상 구매하게 된 집은 5000불을 더 얹어서 샀다.

정말 럭키비키였던건 내가 첫 오퍼였고 그 주 주말에 쇼잉이 엄청 나게 많았지만

내 오퍼를 받고 셀러측에서 클로즈를 해버렸다는것..

만약 더 길게 받았으면 내 오퍼는 안 됬을지도 모른다. 

리얼터분의 타이밍과 추천으로 이렇게 첫 집을 만나게 되었다.

 

*집을 찾을때 생각해야하는것은 집 가격도 가격이고, 세금도 생각해야하고 그리고 잔금을 치룰 수 있는 돈도 생각해서 찾아봐야한다.*

 

위에 집 가격을 보면 다운페이먼트로 10만 7천 800불로 나오는데 여기서 1~2만불 정도는 더 생각하는것이 마음이 평화롭다

첫 집을 구매할때는 propety tax가 어느정도 면제가 되서 크게 나갈 잔금이 없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대비하는것이 좋다.